홍대 신규매장 가면 '우영우' 체험…물들어올 때 노젓는 KT

입력 2022-07-27 09:59
수정 2022-07-27 10:00

KT가 홍대입구역 인근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통신 매장 '홍대 애드샵 플러스(Add Shop+)'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KT애드샵이 KT 제휴 상품과 소상공인 서비스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홍대 애드샵 플러스는 MZ세대가 선호하는 협업 상품과 KT그룹의 최신 미디어·콘텐츠 체험 요소들을 선보인다. 이 매장은 펀&프리&플렉서블(Fun & Free & Flexible)을 콘셉트로 △20대 전용 브랜드 Y 및 콜라보 굿즈 전시공간 'Y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및 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 등 KT그룹 미디어·컨텐츠 'DIGICO 체험존' △매장 윈도우를 활용한 '포토존' 등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가령 매장에 방문하면 테블릿 기기 또는 TV 모니터 등을 통해 '우영우'를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에서는 오픈 이벤트로 KT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활용한 토너먼트 게임 진행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독서 어플리케이션(앱) '밀리의서재' 인기 작가 북콘서트 및 사인회 등 MZ세대가 관심 갖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찬기 KT 영업본부장(전무)은 "사회·경제활동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의 감성과 시각으로 통신 매장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애드샵+가 단순한 통신 매장을 넘어 MZ세대의 시선과 발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 공간, 디지코 KT가 새로운 고객 가치를 더(Add)하는 고객들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