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사랑나눔, 행복나눔’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유·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의 꿈을 후원하는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이 대표적이다. ‘꿈을 꾸는 아이들’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특기·적성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중장기적 프로젝트로 매년 학업과 예술·체육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 50여 명을 선발해 정기적으로 후원한다.
그간 피겨스케이팅, 한국무용, 미술, 피아노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후원받은 학생들은 청소년대표 선수로 활약하거나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각자의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꿈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아동복지기관 ‘신망원’의 도서관 시설을 개선해 ‘한국투자 꿈 도서관’을 개관하고 도서 1000권을 기증했다.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지역 아동복지시설의 도서관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린이 드림 백일장’도 2017년부터 6년 연속 개최하고 있다.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미래세대들이 글쓰기를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올해 백일장은 ‘나의 꿈’, ‘친구’,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시와 수필을 접수 받았다. 52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백일장 개최 5주년을 기념해 우수작을 엮은 책 ‘우리들의 꿈’도 펴냈다.
정일문 사장은 ‘우리들의 꿈’ 발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모든 이들이 어려움을 겪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소중한 꿈과 따뜻한 글들이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하며 그 꿈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방학 중 급식 중단에 따른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초등학생에게 식사와 문화체험 기회를 지원했다. 2019년에는 구세군서울후생원 풋살경기장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임직원이 주축이 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한국투자증권은 나눔의 실천을 위해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매칭그랜트’를 2013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