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을 통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제품을 출하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5㎚ 공정 제품보다 전력은 45% 덜 들고 성능은 23% 더 좋아졌다. 면적 역시 16% 줄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세 번째)과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네 번째), 경계현 DS부문장(대표이사 사장·연구원 사이 뒤편)이 웨이퍼를 운반하는 연구원들을 보며 박수치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