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다음달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서 ‘인덕원자이 SK뷰’(조감도)를 선보인다. 단지 규모가 2600가구를 웃도는 데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수요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내손동 내손다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20개 동, 2633가구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899가구(전용 39~112㎡)다. 일반분양 물량의 63%인 574가구가 전용 59㎡ 이하 소형 평형으로 이뤄진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단지 내부에는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공간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넣는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GX(단체운동)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회의실 등이 조성된다. 전자책 도서관, 스마트 패스, 고효율 LED 조명, 고기밀성 단열창호 등 에너지를 줄이고 입주민 편의를 높여주는 시설도 다양하게 도입된다.
단지는 모락산 자락에 들어서는 데다 단지 바로 앞에 백운공원, 언덕공원 등이 있어 '숲세권' 아파트라는 평가다. 의왕국민체육센터와 내손체육공원과 같은 체육시설도 가깝다.
평촌신도시 내 쇼핑시설과 은행 병원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좋다. 주변 학교로는 내손초, 백운초, 갈뫼중, 백운고 등이 있다.
교통망이 잘 마련돼 있다. 흥안대로, 내손순환로, 복지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인근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있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도 버스로 환승 가능하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계획에 인덕원역이 포함돼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더 좋아질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