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공모주 듀오' 출격…새빗켐·에이치와이티씨 일반청약

입력 2022-07-24 17:19
수정 2022-07-25 00:25
이번주는 새빗켐과 에이치와이티씨(HYTC), 스팩 한 곳이 일반청약에 나선다.

26~27일 일반청약을 하는 새빗켐은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사업 초기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산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펼치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2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5000~3만원이다. 20~21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25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2차전지 장비 부품 제조사 에이치와이티씨는 28~29일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2차전지 생산 공정(극판·조립 공정)에 사용되는 초정밀부품을 만든다. 삼성SDI와 SK온 등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26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인수회사로 유진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이 참여한다.

유안타스팩9호는 25~26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확정 공모가는 2000원으로 포지티브인베스트먼트와 유안타증권, 마블투자자문,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 바로벤처스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유안타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