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중 구조물 쓰러져…배우 부상

입력 2022-07-22 19:22
수정 2022-07-22 19:23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중 무대 장치가 쓰러져 그 위에 있던 배우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중 무대 장치가 쓰러져 장치 위에 있던 아르망 역의 배우 윤소호가 넘어졌다.

앙상블로 출연한 배우 한 명도 함께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윤소호 배우는 공연을 계속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혀 공연은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넘어진 앙상블 배우는 다른 배우로 교체됐다.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부상 정도 등 정확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창작 뮤지컬로 8월 1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옥주현, 솔라, 이홍기, 이창섭, 윤소호 등이 출연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