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영리행위 의혹 제기된 유명 프로파일러 수사 착수

입력 2022-07-22 16:19
수정 2022-07-22 16:20


경찰이 허가 없이 영리행위를 한 의혹을 받는 유명 프로파일러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A경위 사무실과 학술단체 등을 압수수색 해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

A경위는 소속 기관의 허가 없이 민간 학술단체를 운영해 금전적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공무원 신분으로 허가받지 않은 영리 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러한 행위가 자격기본법 위반에도 해당한다고 보고 최근 A경위의 직위를 해제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