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전국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보안 시스템, 근태 기기 등을 한 곳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에스원 라이브매니저’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브매니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증가한 CCTV 등 각종 보안기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보안 공백과 관리 사각지대를 줄인 서비스다.
에스원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통신대리점, 금융회사 등 전국 곳곳에 다수 사업장이 있는 경우 지점별로 보안시스템을 자율적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본사 차원에서 일괄 점검하는 게 쉽지 않다”며 “라이브매니저는 본사에서 보안시스템 작동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고, 지점별로 경비·해제 상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라이브매니저는 출퇴근 기록을 입력하는 근태 관리 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도 실시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주 대상인 프랜차이즈 사업자 수는 지난해 7342개로 1년 전보다 31% 증가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