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설' 재원인 2022년 지방세 목표액 2594억9900만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기 여주시 전경.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가 지방세입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고 있다. 이는 행복도시 희망여주 건설의 소중한 재원이 될 지방세입 확보를 위해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의 2022년도 지방세 목표액은 도세 1252억5500만원, 시세 1341억9400만원 총 2594억99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2229억5300만원보다 16.3% 증가한 것이다. 시는 목표액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6월말 현재 도세 750억2200만원, 시세 706억700만원을 징수해 총 1456억2900만원으로 징수목표액 대비 56%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도세는 최근 부동산 규제강화 및 경기불황 등으로 거래가 축소됨에도 불구하고 세정과 도세팀 직원들이 취득세 자진 신고시 누락신고 세액 발굴 및 상속 및 지목변경에 대해 자진신고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획기적인 업무개선으로 현재 목표액 대비 60%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도세는 경기도에서 시·군별 징수액에 기초해 징수교부금 및 시·군 일반조정교부금을 배분하고 있다.
시는 올해 경기도로부터 약 1243먹6600만원을 교부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계층 및 취약분야에 소중한 재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창현 시 세정과장은 “민선8기 차질없는 시정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세원확보를 위하여 지방세 목표액 달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경제적으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하여는 세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지방세 감면, 징수유예, 납기연장 등 최선의 지원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밀했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