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지역의 생생한 여론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한 비대면 소통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 시장은 경안동 통장협의회와 온라인 라이브 소통간담회 ‘행복광주 톡톡’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장과 지역 기관단체들이 SNS 단체 채팅방에서 영상대화 하는 라이브 형식의 간담회로 소통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소통 플랫폼이다.
이날 경안동 행복광주 톡톡에서는 ▲민선 8기 시장에게 바라는 점 ▲경안동 생활폐기물 문전수거제 시범운영 추진 ▲공사 중인 신규 공영주차장 3개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추진상황 등 경안동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 시장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민?관의 협력은 광주시 발전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과 대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으로 살기좋은 도시 광주,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광주 톡톡은 경안동을 시작으로 주 1회 정례적으로 진행해 시민단체와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제시된 주민 건의 사항, 아이디어 등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