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CBS)와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파인딩 바이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인딩 바이오는 새로운 혁신을 탄생시킬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보육 및 투자한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CBS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모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기술이전 및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등의 전략적 협력 연계를 지향하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다. 바이오·헬스케어 크로스보더 딜(국경을 넘나드는 투자)에 특화돼 있다고 했다. 젠엑시스는 바이오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및 민간 투자재원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투자형 액셀러레이터다.
파인딩 바이오 1기 접수 기간은 내달 15일까지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모집하며, 지방 소재 기업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CBS 관계자는 "총 5개사를 최종 선발하며, 선발된 업체에게는 우수 수료 기업당 최대 10억원을 직접 투자할 것"이라며 "신약개발 주기 별 맞춤 자문, CBS 관계사 인프라를 활용한 후속투자 유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