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하이텍, 18~19일 청약…에이프릴바이오 등 4곳도 '출사표'

입력 2022-07-17 17:16
수정 2022-07-18 00:27
이번주는 성일하이텍, 에이프릴바이오, 아이씨에이치, 수산인더스트리와 스팩 한 곳이 일반청약에 나선다.

18~19일 일반청약을 하는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이다. 2차전지에서 코발트, 니켈 등 유가금속을 추출해 판매한다.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고인 2269.7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공모가도 기존 희망가 범위(4만700~4만7500원)보다 높은 5만원으로 결정됐다. 청약은 KB, 대신, 삼성증권에서 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

2013년 설립된 에이프릴바이오는 19~20일 일반청약을 한다. 자가면역 질환, 염증 질환, 암 질환을 타깃으로 한 단백질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2만3000원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필름형 첨단 회로소재를 만드는 아이씨에이치도 같은 날 일반청약을 한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를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신한스팩10호도 같은 날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20~21일 일반청약을 하는 수산인더스트리는 원자력, 화력, 신재생에너지 등 발전소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수산인더스트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5000~4만3100원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