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 14일 '생산공정 데이터의 실시간 전처리 및 이상치 감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의 특허 개발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기술경쟁력의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티라유텍이 취득한 '실시간 데이터 전처리 및 이상치 감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특허는 다양한 종류의 제조설비로부터 실시간 발생하는 공정 데이터들에 대한 전처리와 이상치 감지 작업을 수행한다.
회사는 이 특허기술이 소재와 부품 등 제조업체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관련 시스템 전반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복잡한 환경에서의 공정·설비 데이터의 효과적인 분석과 제품 품질 ·설비 관리를 디지털화해 제조기업 고객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티라유텍 관계자는 "티라유텍은 금번 특허 취득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관련 독자기술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해당 특허 기술 기반으로 하이테크 영역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