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 금3·은3개로 2위

입력 2022-07-15 17:37
수정 2022-07-15 23:37
세계 수학 영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올해 한국 대표단(사진)이 2위를 차지했다.

15일 IMO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이날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63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 6명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받았다. 종합점수는 208점으로 104개 참가국 중 종합 2위였다. 대회는 11~12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하루에 3문제씩 총 6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풀이 시간은 하루에 4시간30분 주어졌고, 계산기를 사용하면 안 됐다. 문제당 만점은 7점으로 개인 점수 만점은 42점이다.

한국 대표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진 군은 5개의 문제를 모두 맞히고, 마지막 문제에서 5점을 받아 총 40점을 얻었다. 1위는 중국 대표팀이 차지했다. 출전 학생 6명 전원이 모든 문제를 완벽히 맞혀 금메달을 받았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