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컴백 D-DAY…"발랄하고 기쁜 에너지 전달할 것" [일문일답]

입력 2022-07-15 09:34
수정 2022-07-15 09:35

그룹 있지(ITZY)의 컴백날이 밝았다.

ITZY는 15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앨범 '체크메이트(CHECKMATE)'를 발매한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체크메이트'는 다섯 멤버들의 다방면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담고 있다. 새 앨범은 14일 오후 기준 선주문량 72만 665장을 돌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ITZY는 타이틀곡 '스니커즈(SNEAKERS)'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낼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24일 발표한 정규 1집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1위에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던 ITZY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글로벌 팬심을 자극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들은 오는 8월부터 첫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8월 6, 7일 서울 2회 공연을 시작으로 10~11월 미국 8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미국 투어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8개 도시 전 회차 매진을 달성했다. ◆ 다음은 ITZY 컴백 기념 일문일답
Q. 약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이 궁금하다.

예지) 작년 9월 발표한 정규 1집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이후 약 10개월 만이자, 2022년 첫 컴백이어서 굉장히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정성껏 준비한 새 앨범과 노래들을 많은 분들께 빨리 들려드리고 싶고, 팬분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싶습니다.

리아) 오랜만의 컴백이어서 그런지 기대감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 활동부터는 예전처럼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는데요. 신나면서 한편으로는 긴장도 됩니다. 우리 믿지(공식 팬덤명)들을 만날 날만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한 이번 앨범을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지난해 정규 1집 '크레이지 인 러브'와 타이틀곡 '로꼬(LOCO)'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매 앨범마다 전작을 뛰어넘는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또 뛰어난 글로벌 성과가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다면?

류진) 첫 정규 앨범을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세계적인 음악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 같은데요. 성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ITZY가 어떤 그룹인지,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는 것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고 이번 컴백을 준비했습니다. 매 앨범마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희의 목표이자 마음가짐입니다.

유나) 많은 분들께서 ITZY의 컴백을 오래 기다려 주셨기에 멤버들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분들께서도 굉장히 고민하고 연구한 앨범이에요. 만족스러울 때까지 재녹음을 할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디테일한 요소들을 고려한 작품이라서 완성도와 만족도가 높지 않나 싶습니다. 또 믿지들을 생각하면 설레는 마음이 가장 크기 때문에, 여러 부담감을 기대로 바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콘셉트 필름, 포토 등 여러 티징 콘텐츠로 다방면에서 업그레이드된 ITZY를 예고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는지 궁금하다.

채령) 새 앨범 '체크메이트'는 타이틀곡 '스니커즈'를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곡을 알차게 실은 앨범인데요!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는 것, 저희가 해보고 싶었던 것,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것까지, 오직 ITZY만이 할 수 있는 색깔들을 가득 담았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ITZY가 정말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팀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리아) 타이틀곡도 정말 좋지만 앨범 전곡을 쭉 들어 보시면, 수록곡에서 저희의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를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또 무대에서 발랄하고 기쁜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고자 퍼포먼스도 열심히 준비했는데요. 카리스마 넘치는 ITZY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Q. 타이틀곡 '스니커즈'를 직접 소개해달라.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또 전작들과 차별화되는 매력과 감상 포인트를 짚어본다면.

예지) 신곡 '스니커즈'는 '기분 좋아지는 스니커즈를 신고 가장 자유로워지는 순간으로 더 멀리, 거침없이 함께 뛰어가보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입니다. 저희는 '스니커즈'에 비유했지만,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께서 나를 자유롭게 만들어 주는 나만의 '스니커즈'를 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유나) 이번 곡을 처음 들었을 때 "ITZY의 여름이 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비트와 멜로디가 무척 신나고 경쾌하기 때문에 저 역시 덩달아 신이 났던 것 같습니다. (웃음)

Q. 2019년 데뷔곡 '달라달라', 2020년 '워너비(WANNABE)', 2021년 '로꼬'에 이어 2022년 '스니커즈'까지, K팝 히트 작곡팀 별들의전쟁 * (GALACTIKA *)과 네 번째 만남이다.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고 있는데 이번 호흡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또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채령) 작곡가님들과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와서 그런지 저희 개개인의 장점을 정말 잘 알고 계세요. 녹음 과정에서 각자의 보컬이 지니고 있는 매력을 최고치로 이끌어 내주신 덕분에 다섯 멤버들의 목소리가 곡 안에서 잘 표현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Q.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를 알려달라.

류진) 중세, 근세, 현대, 미래로 이어지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스타일링이 관전 포인트인데요.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에너지 넘치는 군무까지, 나노 단위로 캡처하면서 보고 싶을 정도로 다채로운 매력을 갖췄습니다!

리아) 이번 뮤직비디오는 각 시대를 거치며 '스니커즈'를 전파하는 스토리를 그렸어요. 그중에서도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비주얼과 단체 퍼포먼스가 특징인데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시대를 넘나들며 멤버들의 스타일링과 분위기가 바뀌는 게 참 재미있었어요.

Q.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는 스니커즈가 있다면 어디에 가고 싶은가.

예지) 저는 미래로 가보고 싶어요! 미래의 ITZY는 어떤 모습일지 또 외계인이 정말 있을지 궁금합니다.

리아)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는 스니커즈가 있다면, 근대로 가보고 싶어요.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시대라서 관심이 가고, 실제로 그 시대의 분위기 속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류진) 아이슬란드요! 오로라를 꼭 한번 직접 보고 싶어요.

채령) 저는 미래요! 지금보다 더 발전되어 있을 미래가 무척 궁금해요!

유나) 구름 위로 가보고 싶습니다! 한눈에 보이는 지구도 보고 싶고, 달도 밟아보고 싶어요!

Q. ITZY의 새 퍼포먼스가 궁금하다. 중점적으로 준비한 부분과 포인트 안무는 무엇인가?

예지) 새 노래를 어떻게 하면 더욱 멋지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콘셉트에 딱 알맞은 퍼포먼스가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팬분들과 눈을 맞추고 해맑게 웃으면서 무대를 할 수 있겠구나’,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입니다!

채령) 저는 '스니커즈' 퍼포먼스를 역대급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경쾌한 사운드에 맞춰 추는 스텝과 곡 제목이 떠오를 수 있도록 신발을 터는 듯한 안무, 신발을 신는 듯한 안무 등 여러 포인트가 있어서 보는 재미가 넘치지 않을까 싶어요. 또 ITZY 하면 왕관을 빼놓을 수 없잖아요! 지금까지 했던 엔딩과는 또 다른 왕관 포즈를 준비했는데요. 상큼 발랄, 귀여운 매력이 있는 엔딩 왕관 포즈가 궁금하시다면 무대를 꼭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Q. 요즘 ITZY를 더 자유롭게, 기분 좋게, 특별하게 하는 게 있다면?

채령) 새 앨범 발매와 첫 월드투어 개최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 우리 믿지들을 만날 시간이 가깝게 다가왔다는 점이 저의 하루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나) 우리 멤버들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들이 저를 자유롭고 기분 좋게 하는 것 같아요. 한자리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소소한 일상이 저에게 특별하고 소중합니다!

Q. 지난 4월 첫 공식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오랜만에 팬들의 얼굴을 직접 마주해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은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리아) 팬송 '믿지' 무대 때 팬분들께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 주신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인이어 너머로 들었던 팬분들의 목소리가 여전히 귓가에 생생한데요. 당시 너무 울컥해서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을 느꼈어요. ITZY의 곁을 이렇게 감사한 분들이 꽉 채워주고 계시다는 사실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Q. 막내 유나가 올해로 스무 살이 됐다. 팬미팅 현장에서 팬들의 큰 축하를 받았는데 당시 기분이 어땠는지 궁금하다. 반짝반짝 빛났던 10대 유나에 이어 20대 유나는 어떤 모습일지 그려본다면.

유나) 막내 유나가 올해로 스무 살이 됐습니다! 늘 함께해 준 우리 믿지들 덕분에 저의 10대는 즐겁고 뿌듯한 기억들만 가득합니다. 동시에 새롭게 맞이한 20대를 믿지와 행복한 순간들로 채워갈 생각에 설레는데요. 아마 20대의 유나는 여러 방면에서 보다 성숙하고 저만의 해답을 찾아 멤버 언니들, 믿지와 함께 당당하게 걸어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대의 유나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Q. 오는 8월 6일과 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망의 첫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꿈꿔온 월드투어를 앞둔 마음가짐이 궁금하다. 또 ITZY와의 대면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팬들에게 작은 스포일러를 남겨 준다면?

류진) 오래 기다려온 첫 월드투어를 앞두고 기대되면서도 떨리는 마음이에요. 믿지가 좋아하고 깜짝 놀랄 만한 무대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여러분들께 직접 보여드리고 함께 즐기고 싶습니다. 공연장에서 만나요!

채령) ITZY의 첫 단독 콘서트라서 무척 떨리고 흥분돼요! 팬분들께서 좋아하실 만한 무대들은 물론 멤버 각자의 개성을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Q. 예지와 류진이 '스튜디오 춤' 채널에서 선보인 비비 렉사(Bebe Rexha)의 '브레이크 마이 하트 마이셀프(Break My Heart Myself)' 퍼포먼스가 글로벌 화제를 모았다. 원작자 비비 렉사가 개인 SNS 채널에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고, 곡이 해외 여러 지역 차트 역주행을 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뜨거운 반응을 예상했는지 궁금하다. 또 트윈 퍼포먼스는 첫 도전이었는데, 추후 보여주고 싶은 새 퍼포먼스가 있다면?

예지) '믹스앤맥스(MIX & MAX)'라는 콘텐츠를 통해 류진이와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뻤어요. 저희의 작품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과 원작자 비비 렉사 님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큰 힘을 얻었어요. 무척 뿌듯하기도 했고요! 많은 분들께 응원을 받은 만큼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을 때 더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류진) 예상보다 훨씬 큰 반응을 주셔서 놀랐고 얼떨떨했어요.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시 저희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을 무대로서 보여드렸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추후 새 퍼포먼스 기회가 온다면 그 시기에 빠져 있는 또 다른 것을 보여드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이번 앨범과 '스니커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나 목표가 있다면?

예지) ITZY가 여름과 참 잘 어울린다는 말을 꼭 듣고 싶습니다. 또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채령) 무대에서 여유롭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입니다. 강력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활기찬 에너지도 가득 전달해 드리고 싶어요. 또 이번 활동은 팬분들을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조금 더 많아질 것 같은데요. 믿지의 사랑을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고 설렙니다!

유나) 저희와 팬분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활동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위에 장마까지 찾아왔는데, 저희를 통해 밝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으셨으면 합니다. 또 멤버들 모두가 건강히 활동하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Q. 언제나 커다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한마디씩 부탁드린다.

예지) 새 앨범을 기다려준 우리 믿지, 정말 감사합니다.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좋은 곡들로 가득 채워 컴백했는데요. 무대에서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올여름 ITZY와 함께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리아) 언제나 커다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우리 믿지들! 너무너무 고마워요. 여러분은 저희의 힘이자 무대와 활동이 기다려지고 설레게 하는 존재예요. 저희도 믿지에게 힘이 되고 사랑과 웃음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될게요!

류진) 그동안 믿지가 보내준 사랑에 조금씩 보답을 해 나갈 수 있는 시기를 맞이한 것 같아요. 열심히 활동하며 더 가깝게, 자주 찾아갈 테니 우리 함께 좋은 시간 보내요!

채령) 누군가를 힘껏 응원하고 사랑을 주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 저희에게 늘 큰 응원과 사랑을 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저희의 원동력이에요. ITZY도 믿지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할게요. 사랑해요!

유나) 믿지! 유나예요. 늘 따스하고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우리 믿지 덕분에 저는 더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올해 여름은 유나가 책임지고 행복하게 만들어드릴 테니까 다 함께 즐겨주세요! 사랑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