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아름다운주택(아가)포럼이 13일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연 ‘제7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장독대 등 삶의 흔적이 배어 있는 사물을 배경으로 한 ‘연인과 오래된 아파트 풍경’(송은식·부산 해운대구 해변로)과 밤하늘의 별과 산의 능선, 아파트가 조화를 이룬 ‘아파트와 별’(정희창·전북 전주시 팔복동)이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반상회’(강성규·부산 서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파트 사진 공모전은 아가포럼이 매년 5월 한 달간 한국경제신문사, 대한건축사협회 등과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는 481명이 1137점을 출품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