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들의 만남…손흥민, 페이커와 T1 선수단 초청했다

입력 2022-07-12 10:20
수정 2022-07-12 13:29



지난 11일 한국 스포츠계 '레전드' 간의 만남이 이뤄졌다. 세계 프로 축구계에서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는 손흥민이 페이커(이상혁)와 T1 리그오브레전드(롤) 선수단과 만났다. 장소는 13일 팀 K리그와 대결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훈련 중인 상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이었다.

T1 선수단은 토트넘 구단의 초대를 받아 연습을 지켜보고 손흥민, 헤리 케인 등과 사진을 찍고 유니폼도 교환했다.



이번 초청으로 손흥민과 페이커의 과거 인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SK텔레콤 5GX광고를 함께 촬영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T1의 정글러 오너(문현준)는 자신의 SNS에 "이건 꿈이 아니다"라며 기쁜 감정을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합성 아니냐", "성덕이네", "최고의 선수들 간의 만남"이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