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법무부, 검찰총장추천위 구성…위원장에 김진태 전 검찰총장

입력 2022-07-11 10:11
수정 2022-07-11 10:31


법무부가 11일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총추위)를 구성했다.

총추위는 검찰총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후보로 천거받는 절차를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총추위는 위원장을 맡은 김진태 전 검찰총장을 포함해 위원 9명으로 꾸려졌다.

법무부는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김진태 전 총장, 권영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고문, 권준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이우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당연직 위원 5명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 이사장,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천거된 인물들 중 일부를 총추위에 심사대상자로 제시한다. 총추위가 심사대상자 중 3명 이상을 추천하면 한 장관이 1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내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찰총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