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금주 어닝시즌 시작

입력 2022-07-11 19:32
수정 2022-07-31 00:0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주식 선물은 중국의 새로운 코비드 공포가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로 하락으로 출발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S&P 500 선물 은 3878로 0.6%(24포인트)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선물 은 0.5%(166포인트), 나스닥 100 선물은 0.7%(93포인트)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전세계 제조업의 1/4을 차지하는 중국이 COVID-19에 대한 새로운 폐쇄 정책을 시행할 지 우려하는 가운데 화요일부터 시작되는 S&P500 기업들의 분기실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은 주말에 전염성이 높은 새로운 코비드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여러 도시에 엄격한 제한을 부과했다. 이와 관련, 상하이 종합은 1.3% 하락했다.

이번 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S&P500 기업은 다음과 같다.
화요일:펩시코,
수요일:델타항공,패스널
목요일:JP모건체이스,모건스탠리,TSM,신타스,코내그라브랜즈
금요일:시티그룹,블랙락,뉴욕맬론은행,PNC금융서비스그룹,UHG,웰스파고.

SPI 자산운용의 의 관리 파트너인 스티븐 인스는 시장이 기업의 다음 분기 가이던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금주 가장 큰 경제 이벤트는 수요일에 발표되는 노동통계국의 6월 소비자 물가 지수이다. 같은 날 연준은 12개 지역의 경제상황에 대한 5번째 베이지북을 발표한다.
화요일에는 전국 자영업 연맹(NFIB)은 6월 중소기업 낙관 지수를 발표한다.
목요일에 BLS는 6월 생산자 물가 지수를 보고한다. 금요일에는 미시간 대학교가 집계하는 7월 소비자 심리 지수와 인구 조사국이 발표하는 6월 소매 판매 데이터, 뉴욕 연방 준비 은행이 발표하는 7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예정되어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