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장훈 "제갈성렬 중매로 선 봤다" 깜짝 고백

입력 2022-07-11 14:29
수정 2022-07-11 14:30

'신랑수업'에 출연한 김장훈이 최근 선을 봤다고 깜짝 고백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23회에서는 ‘신랑수업’의 맏형 영탁이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김장훈을 찾아가, 첫 번째로 앨범을 선물하는 감동 어린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영탁은 김장훈의 작업실 비밀번호를 직접 누르고 들어가, “이 정도로 친분이 있었어?”라는 출연진들의 ‘찐’ 반응을 유발한다.

“무명도 아닌 ‘광목’ 시절 만난 사이”라는 두 사람은 김장훈이 과거 자신의 콘서트에 영탁을 자주 세워주면서 우정을 쌓아온 사이라고.

두 사람은 “과거 김장 행사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고, 여기저기서 ‘무를 달라’며 대화를 하시더라”며 ‘흑역사’를 회상한 뒤, 영탁의 신곡 ‘신사답게’ 안무 챌린지’를 함께 한다.

이어 김장훈은 바쁜 영탁을 위해 즉석에서 전복 요리와 중식 볶음밥을 요리해준다. 오랜 싱글남의 요리 내공이 듬뿍 들어간 음식에 감동하던 찰나, 김장훈은 “슬슬 결혼 생각이 들 것 같다”며 “일하다가 괜찮다고 느낀 분은 없니?”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이어 김장훈은 “얼마 전 스피드스케이팅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중매로 선을 봤다”며, 흥미진진한 ‘썰’을 풀어 모두를 몰입시킨다. 김장훈의 질문에 관한 영탁의 답변과, 김장훈의 맞선 비하인드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생애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된 영탁이 가장 처음으로 앨범을 선물해야 하는 사람으로 주저 없이 김장훈을 꼽았다. 김장훈 또한 하루에 2~3시간 밖에 못 잔다는 영탁을 위해 정성스러운 밥을 대접해, 두 남자의 순수한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렇게 살다간 나처럼 된다’는 원조 싱글남의 진심 어린 조언과, 형님 앞에서 가장 진솔한 모습을 내비친 영탁의 훈훈한 만남 현장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