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에게 회사 생활 꿀팁 알려준다

입력 2022-07-10 17:54
수정 2022-07-11 00:48
사회초년생들에게 직장 생활은 물음표의 연속이다. 직장에서의 언행은 일의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나의 평판을 결정짓는 요인인 만큼 하나하나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한국경제신문사가 회사가 두려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해 직장 생활 꿀팁을 총정리한 ‘한경CAREER’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직장 생활 센스와 매너》(사진)를 발간했다. 한경CAREER는 스테디셀러인 한경무크의 새로운 스핀오프 브랜드 매거진이다.

한경CAREER 취재팀은 3년 차 이하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이 회사에 다니면서 궁금하지만 물어보기엔 어중간한 질문들을 조사했다. 자율복장제의 ‘자율’은 어디까지인지, 화장실 앞에서 마주친 선배에게는 인사를 건네야 하는지, 상사 친지 장례식장에서 예절은 무엇인지 등 정답이 궁금한 질문이 줄을 이었다. 이 책에는 6인의 전문가가 질문에 답하는 멘토로 참여했다. 대기업 임원 출신 선임부터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한 같은 MZ세대까지 이들 전문가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직장 매너에 대한 조언을 건넨다.

책은 질문과 대답을 크게 △용모·복장 △인사·호칭 △회의·보고 △전화·이메일 △점심·회식 △처세 △연차·퇴사 △미팅·외근&조문 △일 센스 등으로 나눠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비즈니스 전화 매너는 무엇인지 등을 상황별 스크립트로 연출해 알려준다. 현명하게 일한 티 내는 방법, 부정적인 피드백에 대응하는 법 등 ‘N년차 직장인’들도 궁금할 법한 고급 노하우도 녹아 있다. 업무 다이어리 작성법, 우선순위 결정 방법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팁도 가득하다. 막내·선배 속마음 번역기, MBTI 유형별 상사 대처법 등도 담아 재미를 더했다.

전체 204쪽, 책값은 1만8000원이다. 손바닥만 한 크기로 출퇴근길에 꺼내 읽기 좋다. 지난 7일 발간돼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