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돌봄 플랫폼 케어닥은 KB손해보험 자회사 KB헬스케어와 ‘기업 임직원 대상 시니어 건강관리 사업 공동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KB헬스케어는 기업체 임직원을 위한 건강 관리 앱 ‘오케어’ 운영사다. 오케어는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관리법을 제안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오케어 플랫폼과 케어닥의 돌봄 서비스 연계가 강화된다. 일정과 원하는 장소 등을 선택하면 전담 관리 인력이 매칭되는 구조다.
공동 솔루션도 개발한다. 시니어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고령화 문제로 시니어 건강 관리 및 돌봄 수요가 높아다는 분석이 출발점이다. 두 회사는 ‘원팀’ 체계를 구축해 오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모아갈 예정이다.
케어닥 관계자는 “KB헬스케어와는 시니어 건강 관리에 대한 공감대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편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