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즈니가 캐릭터 IP를 활용한 굿즈를 처음 선보인다.
와디즈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마련한 팬즈메이커 4호 '디즈니' 편의 IP 제품 개발을 마치고 기획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디즈니가 단일 캐릭터가 아닌 디즈니, 픽사의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D2C 플랫폼과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품들은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에 디즈니 IP를 입힌 게 특징이다. 오직 와디즈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팬즈메이커 디즈니 편에 선발된 메이커는 총 50팀으로, 첫 런칭 기획전을 거쳐 하반기 다양한 품목이 차례로 공개된다. 지난달 8일부터 시작한 오픈 알림 신청자 수는 약 1만5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팬즈메이커 디즈니 편은 패션, 뷰티, 홈리빙, 테크가전 등 일상의 즐거움을 다채롭게 확장해줄 총 13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도 갖췄다.
와디즈 IP크리에이터팀의 이인균 이사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와 와디즈로 검증된 메이커들이 협업해 새로운 사업 확장과 도전의 기회를 연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디즈니를 좋아해왔던 팬들에게는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굿즈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