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38·사진)이 6일 패션디자이너 우영미 씨의 차녀 정유진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결혼식에는 정·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계에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모습을 보였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