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 대표이사 사장 한수희)이 주관하고 한국공공경영학회와 공공혁신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18회 대한민국 공공컨퍼런스’가 오는 8일(금)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새정부 출범과 맞물려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공공정책과 관련된 900여명의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향후 공공정책에 대한 의견 및 전략적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완희 한국공공경영학회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이정동 교수를 포함한 주요 리더십들이 연사자로 나선다. 이교수는 ‘대한민국의 미래,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혁신 아젠다를 제시한다. 이후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공공기관 운영위원회 위원)의 ‘대학+산업+인구의 재구조화를 통한 지방 위기 탈출’, 박진KDI 교수의 ‘공공기관의 기능조정 필요성과 기관장 임기를 정권 교체와 일치’, 김학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중소벤처기업 정책방향을 민간주도, 시장중심 변화 필요’, 조환익 유니슨 회장(전 한국전력 사장)의 ‘공공기관의 재무적 안정성과 수익성을 위한 민간투자 개방’, 한수희 사장의 ‘국민의 시각에서 공공기관의 기능 최적화’ 등 새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의 정책변화에 대한 시사점과 정책을 확정하는데 결정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기관장 및 경영진 50여명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최고경영자 오찬 포럼에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기능재조정, 재무건전성 등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최근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열띤 정책 토론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오후에 진행되는 특별 세션에서는 백석대 홍길표 교수의 새정부 국정과제로 본 공공기관의 역할, 서울대 유병준 교수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구현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개별 10개 트랙에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공공기관의 대응방안으로 공공영역 소통 전략을 위한 국민소통지수를 서울대 김석호 교수가 발표하며 공공기관의 윤리준법경영 운영방안을 법무법인 태평양 우병렬 해외변호사와 국민권익위원회 최승남 민간협력담당관이 제시한다. 이어 새정부 노사정책에 대한 공공기관 대응 방안에 대해 중앙승가대 정승국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외 공공기관 효율성 및 건전성 강화, 디지털 탄소중립기반 민간경제 성장 지원, 공공기관의 사회적 공헌 등을 담은 이슈페이퍼가 제공되어 공공기관 정책의 미래지향적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