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올해 인천항의 연안 여객 수 100만 명 달성 목표를 세웠다. 인천 연안 여객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1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2년 연속 76만 명대에 머물렀다.
공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인천 섬 홍보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이달부터 ‘인천 연안 섬 관광 서포터스’ 10명을 투입해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인천지역 거주자 중심의 서포터스는 백령·대청·연평도 등 7개 섬에 대한 사진, 글,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SNS 홍보에 나선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부사장은 “지난 5월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통해 인천 섬을 찾은 비도서민(관광객) 비율이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77%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