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반려동물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가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에이아이포펫이 개발한 ‘티티케어’는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앱으로, 휴대폰으로 눈이나 피부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이 해당 부위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병 증상 여부를 알려준다. 또 반려동물의 종류, 생애주기 등에 맞춘 활동량과 적정 식사량 등 다양한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티티케어는 지난해 11월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하고,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2에 참가해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IT WORLD CANADA의 ‘CES 2022의 가장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제품 5선’, International Business Times의 ‘Best of CES 2022’ 에 선정되는 등 해외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티티케어는 美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통한 수의사 상담, 사료 추천 등 서비스를 확대해 향후 5년 내 50만 이상의 유료 회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CES 2022 참가하며 해외 반려산업의 성장성과 티티케어에 대한 관심을 직접 보고 들으며 해외 진출에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많은 외국인들이 지금 당장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았는데 드디어 미국 반려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더 많은 나라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만나 현지 반려 문화에 맞춘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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