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3·사진)를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상법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송 교수에게 윤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회 개혁과 규제 혁신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송 교수는 윤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23회)이기도 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의 임명안도 재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송부 기한은 오는 8일까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