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로봇·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발표했다. 시에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며 기업과 연계해 취업과 창업까지 돕는다.
로봇 교육인 ‘서울 로봇 아카데미’는 △RPA(로봇 자동화) 개발자 △모바일로봇 기반 서비스 SI(시스템 통합) △협동로봇 SI 코디네이터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교육 기간은 최대 12주 200시간이다. 1기 과정의 RPA 개발자 양성 교육은 이달 18일까지 서울 로봇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 드론 아카데미는 △드론 기체 설계·제작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취·창업 실무 프로젝트 등 3개로 구성되며 9주간 총 200시간 운영한다. 선발 인원은 100명이다. 20일까지 서울 드론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