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과 거제·남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촌개발사업이 진행된다.
도는 2023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해양수산부 공모에 통영, 거제, 남해 등 6곳이 선정돼 사업비 194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어촌지역의 맞춤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고 특색 있는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수부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는 권역 단위 거점개발 사업 5곳, 시·군 역량 강화 3곳을 신청해 1차 도 평가와 2차 해수부 평가를 거쳐 권역 단위 거점개발 3곳, 시·군 역량 강화 3곳 등 총 6곳이 최종 선정됐다.
권역 단위 거점개발 대상지는 통영시 견유 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72억1400만원), 거제시 송포 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66억600만원), 남해군 미조 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50억6500만원) 등이다. 시·군 역량 강화 사업도 통영시(2억원), 거제시(1억5200만원), 남해군(2억원)이 포함됐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