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제17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신예 마술사의 ‘국제마술대회’ △마술 인재 발굴을 위한 ‘매직 탤런트’ △국내외 정상급 마술사의 ‘매직 갈라쇼’ △이명준 마술사의 원맨쇼 ‘멀티포텐셜(Multipotential)’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직 탤런트는 세계적 프로그램인 ‘갓 탤런트’ 시리즈를 모티브로 방송에 출연할 마술 인재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크리에이터 제이제이가 사회를 맡고,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마술 크리에이터 니키, 이연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종이비행기 세계 대회 곡예비행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쥔 세계 챔피언 ‘이승훈 선수’도 출연할 예정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