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KR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탄소 넷제로로 가는 길, 철도!’라는 비전으로 △철도 수송 분담률 증대 △저탄소·친환경 철도건설 △탄소 감축 철도시설 구현 △KR 탄소 감축 실천 저변 확대 등 4대 전략을 세웠다.
철도 건설과 운영, 철도 수송 분담률 증대를 통해 2030년에 온실가스 370만t 감축, 2050년에는 탄소중립 실현 수준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도전적이면서도 실현할 수 있는 과제의 발굴과 추진이 절실하다”며 “철도 서비스 확대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