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인 한화 Lifeplus TDF가 설정 이후 동일 빈티지 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27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 Lifeplus TDF 2045의 설정 이후 지난달 말까지 약 4년 2개월간 수익률(2018년 3월22일~2022년 5월31일)은 32.76%로 동일 빈티지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7.23% 대비 25% 넘게 웃돈다.
TDF란 고객의 은퇴시점을 기준으로 자산배분곡선(글라이드 패스)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줄여주는 펀드를 말한다. TDF 2045은 2045년을 은퇴시점으로 두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방식이다.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WM솔루션운용팀장은 "한화 TDF의 장기 전략은 글라이드 패스 경로에 따라 안정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고객의 초기 투자 기간에는 위험 자산 위주의 투자를 통한 자산 형성, 은퇴 시점에 접근할수록 형성된 자산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안전 자산 위주의 포트폴리오 운용이라는 기조를 항상 준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