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 ‘빨간펜’으로 알려진 교육기업 교원그룹이 캐릭터 사업에 뛰어든다.
교원그룹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캐릭터 ‘소스리아’(사진)가 나오는 TV 애니메이션을 올 하반기 내놓을 계획이다. 케첩, 마요네즈 등 소스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며 아동·청소년의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앞서 소스리아 캐릭터는 제과·식품기업, 아웃도어 브랜드, 신분당선 에티켓 홍보 영상 등에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안에 소스리아 게임도 냈다.
교원그룹은 향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등 다양한 상품으로 사업을 넓힐 예정이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