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해경청장 "서해 피격 공무원 수사, 오해 일으켜 사과"

입력 2022-06-22 17:05
수정 2022-06-22 17:14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이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수사 결과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정봉훈 청장은 22일 오후 해경청 청사에서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국민과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경 수사발표로 많은 혼선을 일으키고 실망 드린 것에 대해 청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부디 수사결과에 대한 법리적 판단에 대해서는 법적 잣대로 판단해주시길 바라며 유가족분들께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 청장의 이날 입장 발표는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위원들과 만난 뒤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