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라씨로] 제약·바이오 섹터서 매수신호 다수 발생

입력 2022-06-22 17:18
수정 2022-06-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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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급락장 속에서 한경라씨로의 인공지능(AI)이 제약·바이오 섹터에서 다수의 매수신호를 포착했다.

22일 한경라씨로의 AI는 24개 종목에서 매수 신호를 포착했다. 이중 HK이노엔, 박셀바이오, 세운메디칼, 덴티스, JW신약, 경남제약, 진매트릭스, 현대바이오, 블루베리 NFT 등 9개가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으로 나타났다.

HK이노엔, 진매트릭스, 블루베리 NFT, 현대바이오는 원숭이두창 테마주다. 이들 종목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공식 발생하면서 주목됐다. 진매트릭스(29.94%)와 블루베리 NFT(29.98%)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HK이노엔(11.34%)도 급등했다.

반면 현대바이오는 장중 9.87% 상승했다가, 오름폭을 3.65%로 줄여 마감됐다.

박셀바이오는 국내에서 진행성 간암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간암세포치료제 후보의 임상 2a상의 12번째 환자 등록을 마치고, 오는 3분기에 임상 예비 연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영향을 받았다. 주가는 장중 5.48% 상승했다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0.76% 오른 3만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덴티스는 상상인증권이 긍정적인 보고서를 낸 영향으로 장중 7.28% 상승한 8100원을 기록했다. 종가는 상승폭이 1.99%로 쪼그라든 7700원이었다.

경남제약은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유통플랫폼 ‘노머니마켓’에서 레모나의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고 밝힌 영향으로 주가가 크게 출렁였다. 장중에는 19.71% 상승한 2885원까지 올랐다가, 3.53%로 오름폭을 줄여 2495원에 마감됐다. 경남제약의 노머니마켓은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구매·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NFT를 지급한다.

이외 JW신약과 세운메디칼도 장중에는 각각 9.02%와 19.67% 급등했지만, 종가는 1%대 상승에 그쳤다.

한경라씨로의 ‘AI신호’는 AI가 180억개 이상의 종목 데이터를 분석해 매매 타이밍을 제시해주는 신호다. AI가 사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하면 ‘매수’ 신호가 나타나고, 이후 ‘매도’할 때까지는 ‘보유’ 신호가 유지된다. 매도한 뒤 다시 매수 신호가 포착될 때까지는 ‘관망’ 신호가 나온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