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 22일 10:0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삼정KPMG는 22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38명의 신임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삼정KPMG는 지난해 감사, 세무자문, 재무자문, 컨설팅 등 모든 부문에서 성장해 6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파트너 승진 인사도 전 부문에서 고루 이뤄졌다.
삼정KPMG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기업 회계 투명성 제고에 따라 회계법인의 역할과 책임이 높아진 만큼 감사품질을 높이고 산업별 특화된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파트너 인사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디지털 테크, 리스크 컨설팅, 스타트업 전문가 등이 다수 포함됐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새로운 현실(New Reality)을 마주하는 기업들에 도전 과제와 성공 전략 등 변화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며 "기업들과 함께 자본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 조직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신임 파트너 명단.
▷ 감사부문 : 강희석, 공평식, 김경아, 김중규, 박정환, 박홍민, 변상현, 설유진, 이덕영, 이주형, 이호철, 임수빈, 장영욱, 조화수, 차용재, 황정환
▷ 세무자문 : 김세환, 이진욱, 이창훈, 최세훈, 하성룡, 홍태선
▷ 재무자문 : 권준오, 김병두, 김양태, 심재길, 윤승구, 임창희, 임현수, 정도영, 정유철
▷ 컨설팅 : 구자면, 김만재, 김세진, 김한수, 남윤철, 이기복, 허인재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