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 3개 회사로 분할 발표 후 주가 급등

입력 2022-06-21 21:04
수정 2022-07-0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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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는 21일(현지시간) 3개 회사로 분할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로 켈로그(티커:K) 주식은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7% 급등한 73달러 전후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켈로그는 스낵 사업, 북미 시리얼 사업, 식물성 식품 사업 등 3개 회사로 분할한다고 발표했다.

스낵에 집중하는 ‘글로벌스내킹Co’ 는 켈로그의 글로벌 스낵,시리얼 및 국수, 북미 지역의 냉동식품 사업을 포함한다. 이 회사의 순매출은 약 11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켈로그는 추정했다.

‘노스아메리카시리얼Co’는 미국 캐나다 카리브해 지역 시장에 집중하는 시리얼회사로 순매출이 약 24억달러로 예상됐다.

순수 식물성 식품 회사인 ‘플랜트Co’는 주로 북미지역에서 사업하고 점차 국제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켈로그는 밝혔다. 매출은 3.4억달러로 예상된다.

켈로그는 지난해 미국,캐나다,카리브해 시리얼 및 식물성 식품 부문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했고 나머지 사업이 매출의 80%라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