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제이,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와 수면 질 개선 위한 공동연구

입력 2022-06-23 09:39
수정 2022-06-23 09:40
티에스제이(대표 김민호)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소장 김혜윤)와 수면 질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업무협약의 골자는 원적외선 방사 효과가 수면의 질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원적외선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긴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침투력이 강한 특성과 흡수한 물체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온열 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원적외선은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티에스제이 측이 밝힌 이번 연구의 배경에는 티에스제이가 연구 중인 기능성 세라믹 소재에 있다. 이 세라믹 소재는 적외선 조사기 의료기기 2등급 인허가 기준을 충족하는 원적외선 방사율과 에너지를 방사하는 원적외선 방사 효과를 공식으로 인증받았다.

양 기관은 이 소재를 활용한 세라믹 매트리스 위에서 지속적인 원적외선 방사 효과가 수면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장 김혜윤 교수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수면 연구는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건강한 수면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티에스제이 김민호 대표는 “현대인의 수면 질환 개선을 통한 일명 ‘꿀잠’을 목적으로 라이센스를 받은 기업과 공산품 인증 및 의료기기 인증을 공동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티에스제이는 신용보증기금 NEST와 IBK 창공 프로그램을 통해 엑셀러레이팅을 받고 있고 양산 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