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테넌트' 품은 복합상업시설 '청주 센트럴시티' 7월 분양

입력 2022-06-22 09:00
수정 2022-06-22 09:42
상가시장에서 ‘키테넌트’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강력한 고객흡입력을 발휘하면서 주변 점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상가투자를 고려할 때 입지와 유동인구, 배후수요, 임대료 수준, 공실률 등을 살펴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키테넌트’도 상가 선택에 있어서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키테넌트(key tenant)는 ‘상가’나 ‘쇼핑몰’에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점포를 의미한다. 키테넌트는 죽은 상권을 살리기도 한다.


충북 청주시 가경동 일원에 들어서는 ‘청주 센트럴시티’는 키테넌트를 품은 대형 복합상업시설이다.

청주 센트럴시티의 복합상업시설은 터미널 복합단지 내 ‘센트럴 스퀘어’와 주상복합단지의 ‘힐스 에비뉴 센트럴’ 두 곳에 설치된다.

터미널 복합단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면적이 16만6,149㎡에 달한다. 이 곳에 현대백화점의 ‘현대시티아울렛’과 충북 최초 MX관이 설치될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가 입점할 계획이다.

터미널 복합단지 지상 1층(일부)은 고속버스터미널로 활용되며 1층부터 5층까지는 현대시티 아울렛이 입점할 계획이다. 6층과 7층엔 메가박스가 들어서게 되며 그와 더불어 센트럴 스퀘어(연면적 8,786㎡)도 자리하게 된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이 주요장소마다 배치되므로 단지 전체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지상 6층엔 넓은 광장과 정원이 어우러진 ‘페스티벌가든’도 조성된다. 이 곳은 전시 및 이벤트, 공연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센트럴 스퀘어는 6층과 7층에 연면적 8,786㎡규모로 마련된다.

주상복합단지 복합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센트럴’은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연면적이 1만830㎡에 달한다. 단지 내 공동주택을 배후수요로 품을 수 있다. 게다가, 현대시티아울렛과의 연결통로가 마련되므로 이용객들은 외부로의 이동 없이도 단지별로 쉽게 왕래할 수 있게 된다.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은 7월 중 분양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일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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