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538명, 160일만에 최저치…위중증 72명·사망 10명 [종합]

입력 2022-06-20 10:17
수정 2022-06-20 10:18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38명 늘어 누적1828만90명이 됐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기인 올 1월 11일(3094명) 이후 160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단 2533명 줄었다. 휴일인 전날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1주일 전인 13일(3823명)과 비교하면 285명, 2주 전인 지난 6일(5022명)보다 1484명 각각 감소했다.

지난 10일부터 1만명대 아래로 내려온 일일 확진자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일(6.14~20)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771명→9431명→7993명→7198명→6842명→6071명→3538명으로 일평균 72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 사례는 96명, 나머지 3442명은 국내 지역발생 사례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7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 이후 사흘째 70명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0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451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