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국산 대형 무인 수송기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
광명망 등 현지 언론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중국항공공업공사는 무인 수송기 TP500이 전날 오전 6시 18분 이륙해 6시 45분 착륙하는 등 27분 동안 비행하며 첫 비행에 원만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표준 적재량 500㎏에 반경 500㎞ 범위에서 무인으로 화물을 운송할 수 있으며 최대 비행거리는 180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망은 이 항공기가 중국민항의 요구에 맞춰 연구 개발된 첫 번째 대형 무인 수송기라고 설명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