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시멘트, 철근, 골재 등 건설 자재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각 업계에 따르면, 건설 공사의 핵심 자재인 시멘트 가격은 지난 2월 기준으로 15~17% 인상됐다. 철근도 지난해 3월 1톤당 42만원이었던 가격이 올해 5월에는 7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골재 가격도 지난달 기준 1㎥당 1만5000원으로 연초 대비 7%가량 상승했다.
원자재 상승에 따라 분양가도 스멀스멀 오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5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443만7500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5.9%가 상승한 것이다.
게다가 정부가 이달 발표 예정인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에서 훌쩍 뛴 건설 자재비를 공사비에 적극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기본형 건축비 추가 인상도 검토 중인 만큼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청주 SK뷰 자이’가 분양에 돌입한다. 총 1,745가구 대단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01㎡ 총 1,0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22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메가박스가 가까우며 청주시청, 충청북도청, 청주지방법원,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청주예술의전당 등 공공시설 및 문화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앞에는 봉명초가 자리하고 봉명중, 청주고 등도 가깝다. 또한 바로 옆에는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위치한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도 가깝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로 개방감도 높였다. 비오토피아 가든, 엘리시안 가든, 인재의 숲 등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맘스라운지(클린에어스테이션), 커뮤니티 창호 필터,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저감수종의 조경수 등 SK에코플랜트의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실내는 GS건설 자이의 차세대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유상)’을 적용할 예정이다.
청주 SK뷰 자이의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대에 마련됐으며,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은 오는 21일(화)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