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재즈밴드>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정성희)는 6월 시즌음악회, 레트로 스윙재즈 공연 ‘인생은 재즈처럼’을 진행한다. 오는 6월 30일 오후 7시 30분, 베리어스 재즈클럽에서 롱아일랜드재즈밴드의 공연으로 펼친다.
수성아트피아는 리모델링 기간 중 수성구 민간 소공연장과 협업하여 지역민들에게 지속, 다양한 공연으로 예술향유를 제공하고자 시즌음악회를 기획하여 진행 중이다.
5인조로 구성된 롱아일랜드재즈밴드는 1900년대 초 모던한 컨셉의 복고풍 스윙재즈밴드이다.
다년간 대구에서 꾸준히 활동한 재즈 뮤지션 기타 김승민, 피아노 박시연, 보컬 수안, 베이스 곽병린, 드럼 황우겸에 멜로디카 연주를 포함시켜 구성돼있다.
2020년, 지역의 숨은 예술적 명소와 일상적인 배경을 재즈로 표현한 EP 1집 를 발매하였다. 또 지역의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형 재즈 만들기와 스윙댄스파티 등을 기획하며, 대중들이 좀 더 쉽게 재즈를 접할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는 차세대 젊은 재즈그룹이다.
프로그램은 ‘Brooklyn’, ‘Shall We Dance?’, ‘마당’, ‘미도다방’, ‘RITA’, ‘녹향’, ‘향촌동’, ‘오늘 기분 Jazzy네’, ‘Blue Bird’, ‘I’m a Jazz Singer’, ‘Let’s Party’로 구성되었다.
공연은 영화 <위대한 게츠비>의 여자 주인공을 모티브로 만든 빠른 템포의 스윙곡 ‘Brooklyn’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롱아일랜드 재즈밴드만의 색깔을 잘 보여주는 스윙댄스파티 곡 ‘Shall We Dance?’, 대구의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역사적 장소를 모티브 삼아 복고풍 분위기로 만든 ‘향촌동’, ‘미도다방’, ‘녹향’을 연주한다.
일상적인 배경과 모습을 재즈로 표현한 ‘오늘 기분 Jazzy네’, ‘Blue Bird’, ‘I’m a Jazz Singer’, ‘Let’s Party’ 등 레트로 스윙재즈음악으로 새로운 재즈세계를 선물한다.
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6월의 마지막 날, 롱아일랜드재즈밴드와 함께 신나는 스윙재즈 공연으로 지친 일상에 활기를 찾고 하반기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