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16일 서울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제 3회 KAIST 스타트업 테크 플라자’를 연다.
행사는 KDB산업은행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NextRise 2022, Seoul)’ 박람회와 함께 진행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KAIST 스타트업 테크 플라자는 국내·외 최첨단 기술·기업·인재 간 만남을 통해 KAIST 기술 창업가를 육성하고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간 학교 내부 행사로 운영했지만, 올해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과의 협력을 통해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해 개최한다.
더 많은 벤처 생태계 구성원과 최신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개방을 통해 외부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KAIST는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이광형 KAIST 총장이 ‘세상은 넓다’라는 주제로 인사말을 전한다.
이어 ‘ESG 분야 국내·외 기술, 사업 및 창업 트렌드’를 주제로 △특별강연 △ESG 사업 소개 △학생창업 5개 사 IR 피칭 △네트워킹 및 1:1 IR 상담 등을 진행한다.
김영태 KAIST 창업원장은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길 기대한다”며 “실질적인 사업, 투자 협력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 사전등록은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 공식 웹사이트의 이벤트-파트너 행사 메뉴에서 하면 된다.
신청페이지에서 온라인 참가를 선택할 때, 줌(Zoom) 링크를 사전 공유받아 온라인으로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