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호실적을 기록했단 소식에 9% 넘게 뛰고 있다.
15일 오전9시29분 현재 오리온은 전일 대비 8700원(9.23%) 상승한 1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달 오리온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2202억원, 영업이익은 90% 증가한 363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봉쇄 조치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원부자재 부담 상승에도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이다.
이날 유안타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오리온의 목표가로 각각 15만원과 16만원을 제시했다. 상승률은 각각 15.38%, 3.23%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57% 증가한 5677억원, 8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견고한 이익이 기대되며 하반기 점진적으로 이익 모멘텀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