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에서 열린 EVS 심포지엄에서 전동화 포트폴리오 혁신 사례 공개
전동화 솔루션 기업인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가 희토류 물질을 배제한 전동화 기술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는 이달 11~15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제35회 국제 전기차 심포지엄에서 전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새 기술은 외부 여자형 동기 모터(Externally Excited Synchronous electric Machine)다. EESM은 희토류 금속 물질을 배제하고 고성능 차에 맞춤 설계한 전동 모터다. EESM의 회전자에는 회토류 기반의 영구자석이 아닌 코일을 장착해 고속 주행에서 효율적이며 영구자석 사용에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한다. 희토류 미사용은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가져온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효율적인 전동 주행을 구현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열 관리 시스템, 고전압 박스, 마스터 컨트롤러 등의 솔루션도 공개했다.
한편, 국제 전기 자동차 심포지엄은 이동수단의 전동화를 위한 지식 공유를 목적으로 시작한 행사다. 행사는 미시적 모빌리티부터 대형 트럭, 대중교통 시스템, 항공 및 항해 등 모든 영역의 전기 이동성을 주제로 다룬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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