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는 ‘제12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의약품 산업 전시회다.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 헬릭스미스는 전시관을 운영하며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원료,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의약품품질관리기준(GMP)에 적합한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시설 ‘CGT 플랜트’를 알리고 협력 관계를 모색한다.
CGT 플랜트는 기업들이 원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신속하게 만들고 분석해 고품질 임상 시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자체 전달체(벡터)를 제공하고 공정개발 및 분석기술을 개발하는 등의 도움도 줄 수 있다고 했다. 기업이 CGT 플랜트에 염기서열만 제공하면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를 만들어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일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는 “최근 업계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20여년간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소개하고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