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12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수가 3000명대로 급감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577명으로 집계됐다. 전일 동시간대 집계치(7097명)보다 3520명 적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5일 동시간대(4827명)와 비교하면 1250명, 2주 전인 5월 29일(5956명)보다는 2379명 적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759명(49.2%), 비수도권에서 1818명(50.8%)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949명, 서울 664명, 경북 270명, 경남 195명, 대구 192명, 강원 187명, 대전 146명, 충남 128명, 전남 121명, 인천 117명, 울산 110명, 전북 110명, 광주 108명, 충북 102명, 부산 87명, 제주 75명, 세종 16명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