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8월로 예정된 분양가 상한제 개편 시기를 이달로 앞당기겠다고 밝히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개편을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설 자재비 상승분을 공사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으며, 최근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 기준 개편안도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 상승이 사실상 확실시되면서 수요자들의 주거 비용 부담 상승도 불가피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 가운데 이달 중에는 DL이앤씨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의 분양 소식을 알렸다.
이 단지는 최근 분양가 심의 결과에서 3.3㎡당 평균 1382만원에 책정돼 인접 권역인 명지국제신도시의 평당 시세가 1561만원보다 저렴하다는게 분양관계자의 전언이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전용면적 68~84㎡, 총 95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는 초, 중, 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단지 앞 중앙공원 및 수변공원도 예정되어 있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주방, 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만 남겨둔 채 방과 방 사이는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유연한 입체적 공간을 구현했으며, 세대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일부 타입 제외)를 설치했다. 또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의 병렬 배치가 가능한 공간은 물론, 손빨래까지 가능한 원스톱 세탁존(일부 타입 제외)도 마련할 예정이다.
단지 내 최고층에는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또 건식 사우나부터 독서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라운지 카페), 그린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했다.
이 밖에도 단지는 커튼월룩 설계(일부 적용)를 통해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을 높이고, 단지 내에는 대규모 오픈스페이스와 에코정원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 공기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미스트 분사 시설물, 웨더 스테이션, 미세먼지 저감 식재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6월중 주택전시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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